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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축사/답사

제 221회 졸업식 축사

안녕하십니까? 오늘 졸업식의 축사를 맡은 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안강현입니다. 우선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동시에 왕이 두 분이 있는 이런 비현실적인 자리에 와 있게 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195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여러 나라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최고의 한국어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오늘 한국어학당을 졸업하는 여러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의 한국어과정을 마친 것에 대해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 동안의 유핵생활을 돌이켜 보면 즐겁고 행복한 기억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에서 경험한 모든 일들을 통해 여러분 모두 한층 더 성숙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나라 사람과 문화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한국어’라는 큰 재산을 이제 얻으셨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글로벌 시대에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여러분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며 한국에서 했던 모든 경험과 이곳에서 맺은 인연,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여러분의 용기는 여러분에게 밝은 미래를 가져다줄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인생의 또 다른 페이지를 펼치게 됩니다. 졸업식을 마치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한국에 남는 분들도 계실 것이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여러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연세는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연세의 동문이 되신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19일
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안강현